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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올해도 가시밭길이다.
문전 공략이 좀처럼 이뤄지지 않고 있다. 실제 득점으로 이어질 수 있는 페널티에어리어(PA) 내 슈팅이 경기당 5.75개(리그 11위)에 불과하다. 팀내 최다 득점자가 2골을 기록 중인 김준하 유인수다. 외국인 공격수 유리 조나탄은 침묵 중이고, 나머지 선수들도 마찬가지. 이창민 안태현 등 중거리 슈팅 능력이 좋은 선수들이 포진해 있으나, 전체적인 공격 시너지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보다 과감한 상대 공략이 이뤄져야 한다는 평가.
포항은 최근 6경기 연속 무패 상승세다. 3월 25일 대구FC전 무승부로 연패 행진을 끊었고, 이후 리그 5경기에서 3승2무를 기록 중이다. 득점력 부재 속에 무승 부진에 빠진 제주에겐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는 상대.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