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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FC 안양이 홈 2연승을 달렸다.
전반 16분 강지훈의 결정적 오른발 감아차기가 안준수에 막힌 안양은 23분 야고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김정현이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모따가 다이빙 헤더로 연결했다. 쇄도하던 야고가 왼발로 밀어넣었다.
수원FC가 반격했다. 39분 루안이 때른 슈팅을 김다솔이 막아냈다. 싸박이 흐른 볼을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싸박의 3경기 연속골이었다.
후반 5분 안양이 다시 앞서나갔다. 프리킥 상황에서 벽 맞고 흘러나온 볼을 모따가 넘어지며 마무리했다.
9분 수원FC가 결정적 기회를 놓쳤다. 프리킥 상황에서 윤빛가람이 때린 슈팅이 김다솔 골키퍼에 막혔다. 이어진 세컨드볼이 이지솔에 향했고, 이지솔의 슈팅 역시 김다솔 골키퍼가 막아냈다.
이후 안양이 다시 몰아쳤다. 18분 컷백 상황에서 마테우스의 슈팅, 28분 모따의 감아차기 등이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결국 39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마테우스가 예리한 오른발 슈팅으로 스코어를 벌렸다.
결국 경기는 안양의 3-1 승리로 끝이 났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