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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위르겐 클롭 전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의 차기 감독 후보에 올랐다. 클롭이 다시 한번 지휘봉을 잡고 감독으로 복귀할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미러는 19일(한국시각)'레알 마드리드의 차기 감독 후보로 오랜 관심을 받아온 사비 알론소와 위르켄 글롭 전 리버풀 감독 등이 언급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최근 구단과의 결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시즌 종료 후 그의 거취를 두고 구단과 논의가 예정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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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첼로티 감독은 "선수들과 구단과 대화를 나눴다. 모두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며 "구단과의 갈등은 없다. 우리는 모두 한배를 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첼로티 감독은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과 마찰이 있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다"라며 "시즌이 끝나면 그때 구단과 내 미래에 대해 이야기 하겠다"라고 전했다.
클롭이 레알 마드리드 감독으로 부임할 가능성은 작다.
클롭은 지난 1월 레드불 글로벌 축구 총괄 책임자로 임명됐으며 현역 클럽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레알 마드리드가 클롭에게 어떤 제안을 할지가 관건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랜 기간 클롭 감독을 높게 평가해 왔다. 막강한 영입력을 자랑하는 구단이기도 하다.
클롭은 현재 레드불에서의 새로운 역활과 생활에 만족하고 있는 상태로 전해진다.
이에 따라 레알 마드리드의 최우선 타깃은 사비 알론소가 될 가능성이 크다. 알론소의 영입에 실패한다면 클롭 또는 다른 후보군을 물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