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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전북 현대가 대구FC를 완파하면서 연승 행진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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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17분에는 추가골까지 얻었다. 김진규가 대구 진영 아크 오른쪽에서 상대 수비진이 물러난 틈을 타 오른발 중거리슛을 시도했다. 대구 골키퍼 한태희가 슛을 쳐냈으나, 문전 쇄도하던 콤파뇨가 밀어 넣어 2-0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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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 슈팅 1개에 그쳤던 대구는 후반 초반 외국인 선수들이 주축이 돼 적극적인 공세에 나섰다. 그러나 위협적인 득점 장면과는 거리가 멀었다. 서 대행은 후반 22분 에드가 라마스를 빼고 박대훈 한종무를 투입했다. 전북 거스 포옛 감독도 후반 25분 김진규 송민규 대신 이영재 이승우를 내보냈다. 후반 31분엔 박진섭 전진우 대신 티아고 진태호를 투입해 변화를 꾀했다.
대구는 후반 36분 전북 진영 오른쪽에서 얻은 코너킥 기회에서 정재상이 문전 왼쪽으로 흘러온 볼을 밀어 넣어 추격골을 만들었다. 하지만 일찌감치 기운 승부의 추를 되돌리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전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