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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이른 실점은 항상 전술적인 부분을 떠나서 치명적이다"
박태하 감독은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나 "이른 실점은 항상 전술적인 부분을 떠나서 치명적이다. 이른 실점으로 인한 마음의 조급함이 경기 자체를 어렵게 만들었다. 상대가 공격에서 극복하려는 힘든 상황을 고려할 때, 우리가 상대보다 간절해야 한다는 부분을 강조했는데, 준비에서 이런 것이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포항은 이날 경기 선발 출전한 신광훈이 이른 시점인 전반 25분 어정원과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박 감독은 "실수가 나왔다. 이른 실점 이후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가장 중요한 미드필드진에서 실수가 나온 것이 변화를 준 요인이었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제주=이현석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