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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를 스스로 떠나 브라질로 향할 예정이다.
매체는 "안첼로티 감독은 레알 잔류 등 여러 가지 선택지를 가지고 있지만, 3월 도리발 주니오르 감독 경질 이후 새 감독을 찾고 있는 브라질 대표팀에 합류하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 브라질은 2026년 월드컵 예선전을 재개할 다음 A매치 휴식기 전에 새로운 감독을 임명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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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안첼로티 감독의 입지는 이번 시즌을 들어서 급격히 흔들리고 있다. 지난 시즌 유럽 최고의 팀에 킬리안 음바페라는 슈퍼스타가 가세했는데 무관 위기에 놓였다. 라리가는 바르셀로나에 밀리고 있으며 UCL은 아스널에 대참사를 당해 탈락했다. 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 올랐지만 상대가 바르셀로나라 우승을 장담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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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은 치치 감독이 떠난 후 성적과 경기력이 모두 추락해 국민들의 불만이 상당하다. 월드컵 우승을 노려야 할 나라가 남아메리카 예선에서도 힘을 쓰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 브라질 핵심인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 에데르 밀리탕 등을 잘 지도하고 있는 안첼로티 감독을 선임해 분위기를 바꾸려고 시도 중인 CBF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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