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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맨유팬이 미드필더 메이슨 마운트의 부진에 다시 한번 분노를 표출했다.
루벤 아모림 맨유 감독은 마운트, 디아고 달롯,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동시에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하지만 맨유는 후반 32분 파블로 사라비아에게 직접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아모림 감독은 "상대가 유일한 기회에서 골을 넣었고, 우린 넣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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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을 지켜본 맨유팬들은 SNS에 "어떻게 마운트가 아직 맨유에서 뛰고 있는거야?", "마운트는 맨유 역사상 최악의 선수다", "마운트가 우리 7번이라는 사실이 끔찍하다. 최악의 영입"이라고 비판했다.
첼시 출신 마운트는 2023년 거액 이적료 5500만파운드(현재환율 약 1040억원)에 맨유로 이적해 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맨유에서 계속된 부상으로 첼시 시절 폼을 되찾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맨유 유니폼을 입고 지금까지 38경기에 출전해 단 1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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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5연승을 질주한 울버햄튼은 승점 33을 기록, 17위 웨스트햄(승점 36), 16위 토트넘(승점 37)을 끌어내리고 15위를 탈환했다. 5경기를 남겨두고 강등권인 18위 입스위치(승점 21)와 승점차가 17점으로 벌어져 조기 잔류를 확정했다. 맨유 역시 잔류에 골인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