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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부상으로 '임시 휴업'인 손흥민을 대신해 마티스 텔이 또 한번 왼쪽 윙포워드를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풋볼런던'은 21일 토트넘의 마지막 예상 베스트11을 공개했다. 4-3-3 포메이션에서 히샬리송이 원톱에 포진하는 가운데 텔과 윌손 오도베르를 좌우 윙포워드에 세웠다. 텔은 손흥민이 부상으로 이탈한 후 2경기 연속 그 자리를 대신해 선발 출전했다.
'풋볼런던'은 텔에 대해 '손흥민이 아직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에서, 독일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친 19세 선수에게 더 많은 경기를 뛰게 해 민첩성을 향상시킬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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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에는 데얀 쿨루셉스키, 로드리고 벤탄쿠르, 파페 사르가 호흡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바라인에는 미키 판 더 펜-케빈 단소, 센터백 조합과 좌우 윙백에는 제드 스펜스, 페드로 포로가 위치할 것으로 예상했다. 골문은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지키는 그림이다.
손흥민은 발 부상으로 독일 프랑쿠푸르트 원정에 동행하지 않았다. 토트넘은 18일 프랑크푸르트와의 유로파리그 8강 2차전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홈 1차전에서 1대1로 비긴 토트넘은 1, 2차전 합산 점수에서 2대1로 앞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0일 노팅엄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결장을 이미 예고했다. 그는 "손흥민은 여전히 출전이 불가능하다. 그는 발 부위 부상을 꽤 오랫동안 안고 있었다. 지금이 오히려 그 문제를 회복시킬 수 있는 적기이기도 하다. 휴식할 시간을 주는 게 좋다고 판단했다. 손흥민은 확실히 노팅엄 경기에 결장할 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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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유로파리그 4강에서 노르웨이의 보되/글림트와 만난다. 5월 2일에서 홈에서 4강 1차전, 9일 원정 2차전을 치른다. 손흥민은 유로파리그에 맞춰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