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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프터스로드(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스완지시티가 QPR에 승리했다. 엄지성(스완지시티)과 양민혁(QPR)은 함께 그라운드를 누볐다.
QPR도 조금씩 경기력을 회복했다. 압박을 통해 볼을 소유했다. 전반 20분 애슈비가 뒷공간으로 파고든 후 슈팅했다. 그러나 오프사이드였다.
스완지도 맞서다. 전반 23분 엄지성이 QPR 수비진의 패스줄을 잘랐다. 바로 치고 들어갔다. 수비수가 손으로 밀었다. 주심은 파울을 선언하지 않았다. 전반 29분 스완지시티가 첫 골을 넣었다. 빠른 역습을 펼쳤다. 타이먼이 패스를 찔러다. 이를 쿨런이 그대로 슈팅, 골망을 흔들었다. 스완지시티는 계속 공세를 펼쳐나갔다. 전반 35분, 문전 앞에서 슈팅이 나왔다. 골문을 외면했다. 전반 막판 QPR이 반짝 공세를 펼쳤다. 골은 없었다.
후반 들어서도 경기는 스완지시티 쪽에 무게 중심이 쏠려있었다. 후반 8분 QPR은 교체를 단행했다. 프라이와 팔을 투입했다.
스완지시티가 후반 10분 추가골을 넣었다. 엄지성이 시작점이었다. 엄지성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볼을 잡았다. 개인기로 상대 수비를 제쳤다. 그리고 슈팅했다. 쿨런 맞고 뒤로 흘렀다. 이를 달링이 골로 마무리했다. 스완지시티가 2-0으로 앞서나갔다.
QPR은 후반 22분 양민혁을 교체아웃시켰다. 대신 서튼을 투입했다.
QPR은 한 골을 만회했다. 후반 27분이었다. 중원에서부터 좋은 패스로 스완지시티 진영을 흔들었다. 뎀벨레가 마무리지었다. QPR이 한 골 따라갔다.
스완지시티가 다시 공격했다. 후반 34분 오른쪽 측면에서 로날드가 스피드를 활용해 치고 달렸다. 그리고 골문 앞으로 크로스를 올렸다. 엄지성이 헤더했다. 골문을 비켜갔다. 후반 36분 스완지시티는 엄지성을 불러들였다. 엄지성은 볼경합 도중 상대 선수의 팔꿈치에 얼굴을 가격당했다.
남은 시간 양 팀은 골을 넣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러나 더 이상의 골은 없었다. 결국 스완지시티가 2대1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