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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3·토트넘)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 이강인(24·파리생제르맹).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럽파 삼대장의 최근 상황이 불안하다. 부상, 포지션 경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속팀 상황 탓에 각종 이적설도 오르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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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빈센트 콤파니 뮌헨 감독 부임 이후 쉼 없이 달렸다. 아킬레스건 통증에도 대체자가 없어 계속 그라운드를 누비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김민재는 경기 중 실수를 범했고, 지나칠 정도의 질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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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김민재 이강인은 자타공인 '홍명보호'의 중심이다. 지난해 9월 돌입한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서 핵심으로 뛰고 있다. 부상 이탈했던 시기를 제외하면 줄곧 포지션의 허리를 맡고 있다. 이들이 부상 등의 이유로 위기를 겪는 것은 '홍명보호'에도 좋지 않은 소식이다. 한국은 6월 이라크(원정)-쿠웨이트(홈)와의 대결을 통해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유럽파 삼대장의 활약이 더욱 절실한 이유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