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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시즌 첫 연승 도전의 성공일까, 개막전 패배를 설욕한 반등일까. 안양FC와 울산 HD가 격돌한다.
두 팀의 상황은 개막전 직전과는 사뭇 다르다. 안양은 기대 이상의 경기력으로 4승(5패)을 수확하며 중위권 도약을 노리고 있다. 변칙적인 전술과 선수들의 활약이 맞물리며 경기력도 기대 이상의 호평을 받고 있다. 울산을 상대로 시즌 첫 리그 연승을 노린다.
반면 우승 후보 울산은 조금 주춤했다. 최근 리그 6경기에서 1승(2무3패)에 그쳤다. 직전 강원을 상대로도 슈팅 수 17대6, 점유율 70대30으로 우위를 점하고도 1대2로 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안양과의 경기에서 개막전 패배를 설욕하겠다는 의지로 반등을 노린다.
김판곤 울산 감독은 4-2-3-1 포메이션으로 맞불을 놓는다. 에릭이 원톱에 포진하는 가운데 2선에 윤재석 고승범 이청용이, 3선에 이진현 정우영이 위치한다. 포백에는 루빅손, 김영권, 강민우, 강상우가 포진하고, 골문은 조현우가 지킨다.
안양=이현석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