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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미트윌란의 리그 우승 2연패에 위기가 닥쳤다.
여러 모로 조규성이 그리울 수밖에 없는 미트윌란이다. 조규성은 지난 시즌 미트윌란으로 이적하자마자 맹활약을 펼쳤다. 리그 30경기에서 12골 4도움을 기록하면서 리그 우승으로 이끈 주역이 됐다. 유럽에 진출하자마자 우승이었고, 무릎 통증을 견뎌내고 이뤄낸 트로피라 더욱 뜻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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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조규성은 무릎 수술 후 합병증이 발생하고 말았다. 축구 선수들에게 있어서 제일 걱정스러운 부상 부위인 무릎에 생긴 합병증이라 조규성이 언제 돌아올 것인지는 예측이 불가능했다. 시즌 초반만 결장할 것 같았던 조규성이었지만 미트윌란은 조규성이 몇 달 동안 뛰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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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시즌이 끝난 건 아니기에 희망은 있다. 미트윌란 팬들도 조규성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조규성은 지난 3월 "팬들과 경기장이 그립다. 곧 돌아올 생각이라 걱정하지 않는다. 또 만나자"라며 구단 공식 계정을 통해 근황을 공개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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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미트윌란에서 뛰고 있는 또 다른 대한민국 국가대표 이한범은 이날도 결장했다. 이한범은 챔피언십 플레이오프에 진입한 뒤로 1경기도 뛰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