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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이 영국 최고 재능을 영입하기 위해 제일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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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샘프턴의 강등이 토트넘을 도운 꼴이 됐다. 토트넘이 디블링을 할인된 가격으로 영입할 수 있다고 판단을 내린 이유는 2023년에 제임스 매디슨 사례가 있기 때문이었다. 당시 매디슨은 EPL 정상급 플레이메이커 중 한 명이었다. 레스터 시티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로 강등되면서 레스터는 어쩔 수 없이 매디슨을 예상보다 저렴하게 매각해야 했다. 토트넘은 디블링도 똑같은 절차를 밟게 될 것이라고 판단내린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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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사우샘프턴의 공식적인 입장은 디블링을 절대로 매각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디블링은 팀에 남을 생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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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블링과의 경쟁을 넘어서도 양민혁 앞에는 브레넌 존슨, 윌손 오도베르, 데얀 쿨루셉스키 같은 선수들이 있다. 어떤 감독이 선임될지, 양민혁이 프리시즌에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에 달렸겠지만 흘러가는 상황이 썩 좋지만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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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