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빅터 오시멘과 개인 합의에 근접했다는 소식이 도착했다.
파격적인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스트라이커 영입에 사활을 걸고 있는 중이다. 오시멘을 비롯해 빅토르 요케레스 등 여러 대형급 스트라이커가 물망에 올랐다. 하지만 최종적으로는 프리미어리그 강등권 입스위치 타운의 유망주 리암 델랍 영입으로 기우는 것으로 보였다. 맨유가 다른 대형급 스트라이커가 아닌 델랍으로 선회한 이유는 비용적인 측면 때문이었다.
|
오시멘을 데려올 수만 있다면 맨유는 엄청난 전력을 확보한다. 김민재의 나폴리 시절 동료로 한국 팬들에게 잘 알려진 오시멘은 아프리카 최강 폭격기다. 프랑스 LOSC 릴에서 가능성을 보여준 후 나폴리로 이적한 오시멘은 2022~2023시즌부터 정상급 득점력을 뽐냈다.
|
일단 맨유는 협상을 시도 중이다. 칼치오 메르카토는 '맨유는 오시멘이 나폴리와의 계약이 1년밖에 남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이적료로 약 4500만유로(약 727억원)를 제시할 계획이다. 하지만 나폴리는 이 제안을 수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은 바이아웃 조항에 명시된 7500만 유로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