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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스콧 파커 번리 감독이 토트넘 감독 후보로 급부상하고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경질될 경우 파커 역시 토트넘의 영입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구단주 다니엘 레비 회장 또한 토트넘 출신 스타였던 파커의 열성적인 지지자로 알려져 있다.
레비는 토트넘이 공격적인 축구 철학과 유망주를 육성하는 전통을 유지하길 원하고 있다. 이는 파커의 축구 철학과 일치하지만, 그의 선임은 매우 논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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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은 토트넘에게 중요한 시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한다면 실질적으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쫓아내기는 쉽지 않다.
이 경우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다음 시즌에도 지휘봉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시즌 초반 또다시 부진의 늪에 빠진다면 시즌 중에 경질될 가능성은 크다.
이 때문에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에 대비한 플랜B를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 즉시 투입이 가능한 감독으로 파커의 이름이 계속해서 언급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토트넘은 지난 2021년에도 파커 감독을 영입하려는 움직임을 가져간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적으로 무산되긴 했지만, 파커는 다른 팀에서 경험을 쌓으며 계속해서 성장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