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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마티스 텔(토트넘)이 의외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문제는 텔의 활약 여부다. 그는 토트넘 소속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경기에서 2골을 넣었다. 최근엔 그라운드에서 논란을 야기하기도 했다. 토트넘은 6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2024~2025시즌 리그 홈경기에서 3대1로 이겼다. 경기 종료 직전 문제의 상황이 발생했다. 토트넘이 2-1로 앞서던 경기 종료 직전이었다. 브레넌 존슨이 상대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앞서 두 골을 넣은 존슨은 '해트트릭(한 경기 세 골)'을 원하는 모습이었다. 방송 중계 카메라를 통해 존슨이 "해트트릭, 해트트릭" 외치는 장면이 포착됐다. 하지만 키커로 마티스 텔이 나섰다. 텔은 EPL 데뷔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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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텔은 2022년 여름 스타드 렌(프랑스)을 떠나 바이에른 뮌헨의 유니폼을 입었다. 그의 이적료는 2000만 유로였다. 텔은 측면 공격수, 최전방 공격수 등으로 뛸 수 있다. 그는 바이에른 뮌헨 소속으로 83경기에서 16골-7도움을 기록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미래로 꼽히기도 했다. 그러나 텔은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제대로 된 기회를 잡지 못했고, 토트넘으로의 임대 이적을 택했다. 한때 일각에선 '손흥민의 장기 대체자'로 꼽기도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