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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첫 유럽챔피언스리그 정상에 도전하는 아스널이 초비상을 맞았다.
두 선수의 크리스탈 팰리스전 결장은 예고됐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경기 전 메리노와 화이트가 입스위치전 이후 몸상태에 문제가 생겼다고 했다. 그는 "불행히도 입스위치전 후 몇가지 문제가 생겼다. 두 선수 모두 몸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했다.
크리스탈 팰리스전 후 아르테타는 두 선수가 파리생제르맹전에 뛸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아르테타 감독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오늘은 스쿼드에 포함될 수 없었다"고 했다.
화이트가 뛰지 못한다면, 위리엔 팀버가 계속해서 오른쪽 풀백으로 나설 전망이다. 팀버는 화이트의 부재 속 좋은 활약을 펼쳤다.
현지에서는 아르테타 감독의 이번 발언이 연막일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두 선수가 뛰지 못할 경우, 고민이 클 수 밖에 없다. 특히 메리노는 대체자가 없는 수준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