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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제이미 바디가 레스터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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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는 2012년 레스터 시티로 이적한 이후 구단 역사상 최고의 선수 반열에 올랐다. 2015~2016시즌 레스터의 EPL 우승 기적을 이끈 주역이 되면서 구단의 레전드가 됐다. 레스터 우승의 주역들이 모두 팀을 떠났지만 바디만큼은 남아서 낭만을 지켰다. 바디는 이후 EPL 득점왕에도 오르면서 EPL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인정받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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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는 "이 기간 동안 이뤄낸 놀라운 성공을 상징하는 선수는 바디 외에는 없다. 거의 500경기에 출전하여 200골에 가까운 득점을 기록한 바디는 141년의 클럽 역사에서 이룬 업적을 따라올 자가 없다"며 바디가 구단 역사상 최고의 선수라고 치켜세웠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