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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츠조선 김성원 기자]에디 하우 뉴캐슬 유나이티드 감독(47)이 다행히 업무에 복귀했다.
그리고 '의료진은 하우 감독의 추가 검사를 위해 병원에 입원시켰으며 검사는 계속 진행 중'이라며 '하우 감독은 의식이 있고 가족과 대화도 하고 있으며, 전문적인 의료 치료를 계속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뉴캐슬은 하우 감독이 어떤 질병을 앓고 있는지나 상태한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복귀한 후에야 페렴으로 입원한 것이 확인됐다. 뉴캐슬은 하우 감독이 자리를 비운 후 수석코치인 제이슨 틴달과 그레엄 존스가 지휘했고, 2승1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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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대항전까지 포함하면 55년 만의 우승이었다. 뉴캐슬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컵의 전신 중 하나인 인터시티페어스컵에서 1968~1969시즌 우승한 것이 마지막이었다. 1부 리그 우승 4회, FA컵 6회에 이어 리그컵에서 우승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뉴캐슬은 2021년 8월 새 주인을 맞았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주도한 컨소시엄은 3억500만파운드(약 5710억원)에 뉴캐슬을 인수했고, 강팀으로 변모하고 있다. 4시즌 만에 마침내 금자탐을 쌓아올렸다. 하우 감독은 사우디라아비아 국부펀드로 주인이 바뀐 후인 2021년 11월 뉴캐슬의 지휘봉을 잡았다.
EPL에선 갈 길이 바쁘다. 뉴캐슬은 5위(승점 59)에 위치해 있다. EPL은 올 시즌 유럽대항전에서 순항하며 다음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본선 출전권을 5장 확보했다. 5위까지 유럽챔피언스리그 티켓을 거머쥘 수 있지만 살얼음판이다. 6~7위 첼시와 애스턴빌라(이상 승점 57)가 턱밑에서 뉴캐슬을 추격해오고 있다.
뉴캐슬은 이번 시즌 EPL에서 5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