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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테우스 쿠냐 영입에 가까워지고 있다. 마찬가지로 쿠냐를 노렸던 토트넘은 영입에서 멀어졌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최고 공신력을 자랑하는 디애슬레틱 소속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도 '맨유의 영입 초점은 쿠냐에게 향했다. 쿠냐도 맨유행을 원하고 있다. 맨유는 쿠냐 영입을 낙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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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쿠냐 영입을 위해 이적료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이었다. 토트넘 역대 최고 이적료는 지난해 여름 본머스에서 도미닉 솔란케를 영입할 당시 기록한 6500만 파운드(약 1200억원)다. 쿠냐 영입을 위해서는 이를 뛰어넘는 7500만 파운드(약 1400억원)를 투자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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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와 쿠냐의 합의가 가까워지며, 토트넘을 비롯해 쿠냐의 영입을 노리던 구단들은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을 전망이다. 맨유는 쿠냐 영입 확정을 위해 빠르게 마무리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고, 쿠냐가 합류한다면 올 시즌보다 강력한 공격진을 구축할 수 이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쿠냐는 최근 맨유와의 경기에서 하프 타임 도중 후벵 아모림 맨유 감독과 함께 있는 장면이 포착되어 맨유 이적설에 더욱 불을 지피기도 했었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맨유 팬들은 울버햄튼전에서 아모림이 마테우스 쿠냐를 영입했다고 확신했다. 아모림은 하프타임 당시 쿠냐의 어깨에 팔을 두르는 모습이 포착됐다'라고 전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