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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HERE WE GO'+1티어 기자 인정! 토트넘 계획 '와장창'...울버햄튼 문제아, 맨유행 임박→"이적 마무리 위한 접촉 진행"

이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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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4-25 02:25


[속보]'HERE WE GO'+1티어 기자 인정! 토트넘 계획 '와장창'…
사진=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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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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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테우스 쿠냐 영입에 가까워지고 있다. 마찬가지로 쿠냐를 노렸던 토트넘은 영입에서 멀어졌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24일(한국시각) 개인 채널을 통해 '맨유가 쿠냐 영입을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로마노는 '맨유는 곧 선수와 새 접촉을 가져갈 것이다. 오래 협상을 진행할 생각이 없고, 빠르게 영입하고자 한다. 쿠냐는 유럽챔피언스리그가 없이도 맨유행을 열망한다. 이적 기회에 흥분했으며, 거래를 마무리하기 위한 접촉이 곧 진행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최고 공신력을 자랑하는 디애슬레틱 소속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도 '맨유의 영입 초점은 쿠냐에게 향했다. 쿠냐도 맨유행을 원하고 있다. 맨유는 쿠냐 영입을 낙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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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냐는 올 시즌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며 울버햄튼 공격진의 핵심으로 거듭났다. 2023~2024시즌 쿠냐는 리그에서만 12골을 넣은 황희찬과 함께 울버햄튼 공격진을 이끌었다. 36경기에서 14골 8도움으로 팀 내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올 시즌은 황희찬의 아쉬운 부진과 함께 팀 내 독보적인 에이스로 거듭났다. 31경기에서 15골 4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쿠냐의 활약상에 주목한 EPL 빅클럽들은 쿠냐 영입을 위해 부단하게 움직였고, 맨유, 아스널, 뉴캐슬 등이 이적설에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도 그중 한 팀이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이후 공격진 개편을 위해 여러 영입 후보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쿠냐 외에도 이미 앙투완 세메뇨, 모하메드 쿠두스 등이 영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토트넘은 쿠냐 영입을 위해 이적료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이었다. 토트넘 역대 최고 이적료는 지난해 여름 본머스에서 도미닉 솔란케를 영입할 당시 기록한 6500만 파운드(약 1200억원)다. 쿠냐 영입을 위해서는 이를 뛰어넘는 7500만 파운드(약 1400억원)를 투자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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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맨유의 참전으로 상황이 뒤집혔다. 쿠냐는 맨유의 관심과 함께 곧바로 맨유 이적을 위한 열망을 숨기지 않았다. 뛰어난 공신력을 자랑하는 영국 공영방송 BBC의 사미 목벨 기자는 '맨유가 쿠냐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며 '맨유는 올 시즌 이후 울버햄튼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소식에 따르면 쿠내는 맨유 영입 명단에 올랐다. 맨유는 쿠냐를 두고 여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과 경쟁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맨유와 쿠냐의 합의가 가까워지며, 토트넘을 비롯해 쿠냐의 영입을 노리던 구단들은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을 전망이다. 맨유는 쿠냐 영입 확정을 위해 빠르게 마무리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고, 쿠냐가 합류한다면 올 시즌보다 강력한 공격진을 구축할 수 이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쿠냐는 최근 맨유와의 경기에서 하프 타임 도중 후벵 아모림 맨유 감독과 함께 있는 장면이 포착되어 맨유 이적설에 더욱 불을 지피기도 했었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맨유 팬들은 울버햄튼전에서 아모림이 마테우스 쿠냐를 영입했다고 확신했다. 아모림은 하프타임 당시 쿠냐의 어깨에 팔을 두르는 모습이 포착됐다'라고 전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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