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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할부 가능해?'
이를 위해 맨유는 6400만파운드(약 1222억원)에 달하는 이적료를 지급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리그 현재 14위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맨유이지만 쿠냐를 획득하는 작업에 성적 부진이 장벽으로 작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게 현지 언론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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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맨유같은 세계적 명성을 가진 클럽이 이적료를 분할 지급하는 것은 다른 시각으로 비쳐질 수 있다. 특히 상대적으로 영세 구단인 울버햄튼이 이적료 할부를 감수하면서까지 핵심 자원을 내줄지는 미지수여서 향후 장벽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황희찬의 주포 동료로 잘 알려진 브라질 출신 쿠냐는 지난 2023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에서 울버햄튼으로 이적한 뒤 2023~2024시즌 32경기 12골-7도움, 이번 시즌 28경기 14골-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