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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빅터 오시멘이 이번 여름에는 나폴리를 떠날 수 있을까.
글로벌 스포츠 언론 디애슬레틱 소속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도 "EPL 구단들이 이적 가능성을 검토했지만, 오시멘의 기대 급여를 충족시키기 어렵다는 의견이 나왔다. 공통된 의견은 사우디아라비아가 그의 행선지가 될 수 있다는 점이다. 다만 훌륭한 골잡이이기에 아직은 지켜봐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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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도 갈라타사라이에서 오시멘의 활약은 돋보인다. 공식전 35경기 30골 6도움, 변함없는 결정력을 과시하고 있다. 활약과 함께 다시금 빅클럽 이적설도 등장했다. 맨유, 첼시, 아스널 등이 거론됐다. 다만 해당 구단들은 지난해 여름과 달리 오시멘을 우선순위로 고려하지 않고 있다. 오시멘의 높은 연봉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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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함께 나폴리에서 역사를 만들었던 김민재와 흐비차는 막대한 연봉 상승과 함께 각각 바이에른 뮌헨과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했다. 반면 오시멘은 무리한 요구로 사우디 이외의 선택지들이 사라지고 있다. 어쩌면 몇 년 후에는 김민재, 흐비차와의 격차가 더욱 벌어질 수 있다. 이번 여름 오시멘의 선택에 관심이 쏠릴 예정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