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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 손흥민의 스승이자 명장인 조세 무리뉴 감독이 잉글랜드 무대로 돌아올 수도 있다는 파격적인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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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에서도 무리뉴 감독은 대단한 실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첼시에서의 두 번째 감독직부터 조금씩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다. 리그 우승을 이뤄냈지만 빠르게 추락하고 말았다.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도 3년차 징크스를 넘기지 못하고 경질됐다.
토트넘에서는 손흥민을 지도했다.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의 재능을 한 차원 더 성장시켰다. 무리뉴 감독 밑에서 손흥민은 월드 클래스 반열에 오르기 시작했다.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을 정말로 좋아했다. "손흥민을 한국 선수로 보지 않는다. 난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본다"고 극찬을 남겼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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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감독은 토트넘을 떠난 후에도 계속해서 EPL에서 감독을 하고 싶다는 의지를 숨긴 적이 없다. 우승 청부사가 다시 EPL을 들썩이게 만들 수 있을까.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