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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울버햄튼은 황희찬에 대한 제안을 들어볼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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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지난 여름 울버햄튼이 마르세유가 보낸 거액의 제안을 거절한 이유는 황희찬이 이제 팀의 에이스로 확실하게 자리를 잡았기 때문이었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만 12골 3도움이라는 환상적인 활약으로 울버햄튼 공격을 이끌었다. 덕분에 연봉도 대폭 상승했으며 장기 재계약까지 체결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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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레이라 감독이 부임했을 때 반등의 모멘텀을 마련했는데 그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던 게 뼈아팠다. 2월에 당한 햄스트링 부상 이후로는 완전히 벤치 멤버로 전락해버린 황희찬이다. 페레이라 감독이 부임 후 울버햄튼을 훌륭하게 이끌고 있기 때문에 페레이라 감독이 황희찬을 어떻게 평가하는지에 따라서 황희찬의 미래가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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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디 애슬래틱은 울버햄튼 핵심인 마테우스 쿠냐의 이적이 확실시되며 공격진의 여러 선수들이 떠날 수 있는 상황 속 황희찬을 남겨도 충분히 괜찮다는 의견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