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영국 매체가 28일 리버풀의 우승 확정 경기가 될 가능성이 큰 토트넘과 리버풀의 경기를 앞두고 양팀의 에이스인 손흥민과 모하메드 살라를 직접적으로 비교했다.
경기당 평균 도움도 살라가 0.33개(총 87개)로 0.27개(총 71개)인 손흥민을 앞지른다. 결정적 찬스 생성 횟수는 살라가 0.5개(총 131개)로 0.37개(총 99개)인 손흥민보다 많고, 반대로 결정적 찬스 미스 횟수도 살라가 0.58개(총 152개)로, 0.29개(총 77개)인 손흥민보다 많았다. 유효슛은 살라가 1.79개(총 469개), 손흥민이 1.27개(총 337개)다.
크로스 부문에선 경기당 평균 2.98개(총 793개)를 시도한 손흥민이 1.57개(총 412개)인 살라보다 많았다. 좀더 측면에서 크로스로 기여한 부분이 많았다는 게 기록으로 드러난다.
|
한국시각 26일 새벽 3시쯤 약 4600명 이상의 축구팬이 참여한 투표에선 '아니오'가 63% 이상으로 가장 많았다. 천하의 살라도 토트넘의 무관을 끊지 못할 거라는 예측이다.
'FA컵 혹은 EFL컵'을 고른 팬이 27%로 두 번째로 많았다. 적어도 리그컵 한 개 정도는 선물했을 거라는 예상이다. EPL 우승이 5%,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3%로 뒤를 이었다.
리버풀은 토트넘전을 앞두고 승점 79로, 2위 아스널(승점 67)을 따돌리고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토트넘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4경기를 남겨두고 승점차가 13점으로 벌어져 조기 우승을 확정한다. 2019~2020시즌 이후 5년만이자 역대 20번째 우승까지 한 걸음 남겨뒀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