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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맨체스터 시티의 하늘색 유니폼을 입던 케빈 더브라위너가 다음 시즌 팀을 떠나며 첼시의 진한 파란색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제기돼 왔다. 그러나 예상외로 첼시가 더브라위너를 영입할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
매체에 따르면 마레스카는 첼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여부가 이적 계획에 큰 영향을 미칠 것임을 인정했으나, 그 계획에는 자유계약으로 영입 가능한 더브라위너는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첼시는 리버풀과 재계약을 맺기 전 버질 반다이크에게 관심을 보인 적이 있으나, 계약이 만료되는 더브라위너에게는 관심이 없다는 것이다.
그가 맨체스터 시티에서 프리미어리그의 전설이 되면서 첼시는 배가 아픈 상황이었다.
현재 첼시에 더브라위너를 다시 영입한다면 콜 파머와 공존할 수 없는 문제가 발생한다. 첼시는 최근 더브라위너의 가파른 하락세를 경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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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레스카 감독이 말하는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은 해리 케인, 빅터 오시멘, 올리 왓킨스 등의 스트라이커들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첼시는 단순히 경험많고, 나이 많은 선수가 아니라 1군 출전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을 선호할 예정이다.
텔레그래프는 본머스의 수비수 딘 후이센, 크리스탈 팰리스의 마크 게히 등을 언급했다.
앞서 마레스카 감독은 첼시가 얼마나 젊은 팀인지를 강조하며, 경험 부족 문제를 지적했다.
마레스카 감독은 "우리는 단순히 젊은 게 아니라,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어린 팀이다. 유럽 전체로 봐도 두 번째"라며 "브라이튼 원정을 보면 벤치에 2006년생 선수가 셋이나 있었다"라고 말했다.
마레스카 감독은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지출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이 줄어 들면서 영입 기회가 상당히 줄어들 수 있다.
마레스카 감독 역시 다음 시즌 유럽 대회 출전 여부는 이적 정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지금 축구는 5~10년 전과는 다르다. 규칙이 바뀌었기 때문에, 이제는 지출에 훨씬 더 신중해야 한다"며 "챔피언스리그 진출 여부에 따라 완전히 다른 타깃으로 이적 시장을 운영하게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