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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한국대학축구연맹이 대학선수 대표 상비군 제도를 도입한다.
시작은 27일 천안 단국대학교에서 진행하는 U-19 상비군 선발전이다. 그 외 연령별 상비군도 5월 순차적으로 선발한다. U-19 상비군 선발전에는 전국 대학에서 선발된 370여명의 예비 선수가 참가한다. 경기력, 신체조건,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선발한다.
상비군은 연령별, 권역별, 전체로 구분히 3단계 훈련 시스템으로 운영한다. 연령별 훈련은 각 연령에 맞는 맞춤형 강화 훈련을 실시한다. 권역별 훈련은 주 1회 실시해 개인 기량 향상을 도모한다. 전체 단위 훈련을 통해 조직력을 강화하고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대표를 선발한다. 연맹은 선수들의 기량 뿐만 아니라 인성 등 학생 선수로서의 자질도 함께 강화할 방침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