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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첼시의 에이스 콜 팔머가 경기장 밖에서 줄행랑치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다.
팬들은 팔머라는 것을 확인하고 뒤쫓아 달리는 모습도 포착됐다. 다만 이 영상이 언제 촬영되었는지는 불분명하다. 그러나 팬들은 이 영상을 보고 당황해 했다는 것이 '더선'은 보도다. 팬들은 '무슨 일이야', '팀 버스가 그를 내버려두고 갔다', '팔머가 뭘 하고 있는 거지'라며 의문부호를 쏟아냈다.
팔머는 지난 시즌에 비교하면 올 시즌 활약이 떨어진다. 에버턴전에서도 졸전을 펼쳤다. '더선'은 첼시의 승리에도 불구하고 팔머에게 최하인 평점 3점을 부여했다. 최고 평점은 모이세스 카이세도의 9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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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조 마레스카 첼시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팔머에 대해 "전술적이거나 기술적인 문제가 아닌 정신적인 문제다. 그러나 그는 EPL 초반 20경기에서 14골을 넣은 선수다. 스타일도 같고, 감독도 같고, 클럽도 똑같다. 팔머 주변에는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다. 단지 지금 이 순간의 정신적 변화일 뿐"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경기별로 살펴보면, 팔머는 매 경기마다 적어도 한두 번의 기회를 가졌기 때문에 팀이 어떻게 플레이하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팀에 도움이 되고 싶어서 조금 걱정하는 게 보인다"면서도 "우리가 경기에서 이길 수 있느냐는 것뿐이다. 그는 분명 골을 넣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