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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김천 상무가 창단 처음으로 울산 HD를 잡았다.
울산은 4-1-4-1 포메이션이었다. 에릭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다. 윤재석 고승범 이진현 이청용이 2선에 자리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정우영이 위치했다. 수비는 루빅손, 김영권 강민우 강상우가 담당했다. 골문은 조현우가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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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이 다시 한 번 교체카드를 썼다. 후반 10분 모재현 대신 이동준을 넣었다. 후반 18분엔 유강현과 김승섭 대신 박상혁과 김대원을 투입했다. 울산도 후반 20분 이진현 대신 라카바를 넣어 맞불을 놨다.
울산이 공격의 속도를 높였다. 하지만 울산은 에릭의 슛이 또 다시 빗나가며 고개를 숙였다. 추격하려는 울산과 막으려는 김천의 대결이 이어졌다. 두 팀 다 중원에서 활발하게 움직였지만 마무리가 되지 않았다. 울산은 후반 31분 강상우 대신 이희균을 넣었다. 울산은 후반 34분 이청용의 감각적인 패스를 라카바가 슈팅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김천의 골포스트를 맞고 살짝 튕겨났다. 김천은 이동경의 슛이 조현우 선방에 막혔다. 김천은 후반 42분 이동경 대신 이승원을 넣어 변화를 줬다. 카드는 적중했다. 김천은 후반 45분 박상혁의 헤더 쐐기골로 쐐기를 박았다. 김천이 후반 추가 시간 5분을 잘 막아내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김천=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