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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죽을 뻔했다!" NO 레드카드 분노 폭발, 'EPL, 무모한 도전 용인 이해 불가' 논란 일파만파

김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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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4-28 01:47


"거의 죽을 뻔했다!" NO 레드카드 분노 폭발, 'EPL, 무모한 도전…
사진=SNS 캡처

"거의 죽을 뻔했다!" NO 레드카드 분노 폭발, 'EPL, 무모한 도전…
사진=중계 화면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아찔한 상황에서도 레드카드는 나오지 않았다. 논란이 발생했다.

루벤 아모림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27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에서 1대1로 비겼다. 맨유는 전반 23분 앙투안 세메뇨에게 중거리포를 허용하며 0-1 리드를 내줬다. 후반 25분 본머스 이바니우송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했다. 맨유는 후반 추가 시간 라스무스 호일룬의 극장골을 묶어 가까스로 패배를 면했다. 맨유는 10승9무15패(승점 39)로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중 아찔한 상황이 있었다. 경기가 0-0으로 팽팽하던 전반 20분이었다. 경합 상황에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맨유)가 타일러 아담스(본머스)의 태클에 걸려 쓰러졌다.


"거의 죽을 뻔했다!" NO 레드카드 분노 폭발, 'EPL, 무모한 도전…
사진=REUTERS 연합뉴스
영국 언론 더선은 '맨유 팬들은 아담스가 가르나초를 거의 죽일 뻔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아담스는 옐로카드만 받았다'고 보도했다.

EPL 사무국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가르나초에 대한 아담스의 도전은 비디오 판독(VAR)을 통해 확인했다. 그 도전은 무모하고 심각한 파울 플레이가 아닌 것으로 여겨졌다'고 발표했다. 팬들은 분노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카세미루가 태클을 했다면 레드카드였을 것이다. 끔찍한 결정이다', '거의 죽을 뻔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맨유 출신 로이 킨은 이 장면에 대해 "나는 선수들이 다치는 것을 보고 싶지 않다. 아담스의 태클은 폭행이었다. EPL이 이런 무모한 도전을 어떻게 용인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일침을 가했다.

한편, 맨유는 5월 2일 빌바오(스페인)와 2024~2025시즌 유로파리그 준결승전을 치른다. 맨유는 올 시즌 카라바오컵,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선 탈락했다. EPL에서도 부진하다. 그나마 유로파리그에서 준결승에 오르며 우승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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