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위르겐 클롭 감독의 시대가 막을 내렸지만, 리버풀은 곧바로 아르네 슬롯의 시대를 열었다. 무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으로 문을 열었다.
리버풀은 토트넘에 전반 12분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지만, 곧바로 전반 16분 루이스 디아스의 동점골을 시작으로 후반까지 5골을 터트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팀의 4번째 득점을 터트린 모하메드 살라는 득점 이후 관중석으로 달려가 팬의 휴대전화를 받아 사진을 찍는 등 이미 해당 시점에서 우승을 확정한 분위기였다. 이후에도 경기를 주도하며 토트넘을 압도하는 경기력으로 리그 우승의 이유를 증명했다.
|
|
클롭의 시대가 저물며 팬들을 걱정하게 했던 리버풀에 슬롯이라는 새 태양이 떴다. 리그 우승으로 마친 첫 시즌 이후 슬롯에 대한 리버풀 팬들의 기대감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