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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의심할 여지 없이 환상적인 팀."
전반 12분 토트넘 도미니크 솔란케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세를 올렸지만 4분 만인 16분에 디아즈, 24분 맥엘리스터, 34분 각포가 연속골을 쏘아올리며 전반을 3-1로 앞서나갔고 후반 18분 모하메드 살라의 쐐기 축포에 후반 24분 토트넘 우도기의 자책골이 나오며 대승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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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우승 경쟁에선 뒤처졌지만 맨시티는 후반 뒷심을 발휘하며 FA컵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28일 오전 0시30분(한국시각) 런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펼쳐진 FA컵 준결승에서 노팅엄 포레스트를 2대0으로 완파하며 결승에 올랐다.
승리 직후 기자회견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소감을 말하기에 앞서 리버풀의 우승을 축하하는 품격을 보여줬다. "(기자회견을)시작하기 전에 저와 클럽을 대표해 리버풀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축하드리고 싶습니다(Before we start, on behalf of myself and the club we want to congratulate Liverpool for their Premier League victory)"라고 말했다. "의심할 여지 없이 환상적인 팀입니다. 지난 4년간 그래왔던 것처럼 1년만 시간을 더 주시면 다음 시즌엔 더 잘해서 시즌이 끝날 때까지 우승 경쟁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리버풀, 축하합니다(Well deserved, no doubt about that, a fantastic team. Give me one year, like it happened the last four years and hopefully next season we can do better and compete until the end of the season. Liverpool, congratul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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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