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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스콧 맥토미니가 이렇게 잘할 것이라고 누가 예상했을까.
확실한 승기를 잡기 위해서 추가골이 필요했던 상황, 맥토미니가 또 응답했다. 전반 41분 마테오 폴리타노가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려줬다. 맥토미니를 막기 위해서 토리노 수비수가 2명이나 견제를 시도했지만 맥토미니는 뛰어난 신체조건을 활용해 득점에 성공했다. 맥토미니의 멀티골을 지킨 나폴리는 우승 기회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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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 감독이 맥토미니의 득점력을 활용하기 위해서 환경을 만들어준 점도 크게 작용하고 있지만 감독의 기대에 보답하는 맥토미니의 공격 포인트 생산력을 칭찬하지 않을 수 없다. 개인 커리어 하이 기록도 훌쩍 넘었다. 세리에 최고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인정받고 있는 맥토미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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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가르테를 데려오기 위해 맨유는 6000만유로(약 982억원)를 지출했다. 그런데 우가르테는 맥토미니보다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는 중이다. 중앙 미드필더로서 정말 무난한 경기력만 이어가고 있다. 수비력과 활동량에서는 장점이 있지만 패스와 탈압박에서는 PSG에서처럼 단점이 확실하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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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