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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 팬들은 브레넌 존슨의 부진에 굉장히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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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토트넘 팬들은 존슨의 경기력에 대해서 강하게 비판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과 리버풀의 경기에서 존슨은 말 그대로 실종됐다. 존슨은 안필드에서 별다른 활약 없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며 비판했다. 이어 매체는 토트넘 팬들이 SNS를 통해서 존슨을 비판한 내용을 주목했다.
한 토트넘 팬은 "내가 본 토트넘 최악의 선수가 바로 존슨이다. 말 그대로 존슨이 경기장에 있을 때는 10명이서 뛰는 것이나 다름없다"며 강하게 비난했다. 또 다른 팬은 "존슨을 5000만파운드(약 958억원)에 영입한 건 최악의 낭비였다"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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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이유는 존재감이다. 공격 포인트 기록은 나쁘지 않지만 이날 리버풀전처럼 존슨은 경기장에서의 존재감은 매우 떨어진다. 약팀을 만나도 크게 다르지가 않다. 측면에서 돌파로 상대를 흔들어주지도 못하고, 페드로 포로와의 연계 플레이가 좋은 것도 아니다. 중앙이나 왼쪽에 있는 동료들에게 양질의 기회를 만들어주지도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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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