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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리버풀의 백업 공격수 다르윈 누녜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앙헬 코레아의 이적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누녜스를 눈여겨 보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공격수 영입을 모색 중이지만, 몇 가지 조건이 따른다. 클럽 월드컵 이후 앙헬 코레아가 이적할 가능성이 있어, 팀의 최전방 자리가 공석이 될 예정이다.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은 코레아가 떠날 경우, 확실한 대체자를 원하고 있다.
누녜스는 가능성이 있고, 저렴한 선수라는 점에서 매력적인 선택지다.
누녜스는 적은 비용으로 영입할 수 있고, 기량을 되찾을 수 있는 잠재력 있는 공격수로 주목받는다.
누녜스는 사우디 리그의 관심을 받아왔다. 알 나스르가 누녜스를 영입하려 한다는 소문이 돌았고, 결국 존 듀란을 영입하는 것으로 일단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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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노팅엄 포레스트 또한 누녜스 영입을 원하고 있으며,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할 경우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매체는 가장 가능성이 큰 팀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라고 내다봤다. 누녜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행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리버풀은 누녜스를 매각하기 위해서 손해를 감수할 수밖에 없다. 현재로서는 임대 이적도 하나의 선택지다.
누녜스의 현재 시장 가치는 5000만 유로(약 810억원) 수준이다. 적지 않은 금액인 만큼 완전 이적이 쉽지 않을 수도 있다.
아르네 슬롯 감독은 누녜스를 팀 내에서 믿을 수 있는 조커로 평가하고 있다. 경기력 논란이 있음에도 필요한 선수로 분류하고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누녜스는 현재 리버풀을 떠나 새로운 도전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 기회를 잘 활용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