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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애스턴 빌라에서 완벽하게 부활한 마커스 래시포드(27)가 시즌을 조기에 접었다.
래시포드는 에릭 텐 하흐 전 감독의 첫 시즌인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경기에서 17골 5도움을 기록하며 맨유의 구세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2023~2024시즌 폼이 뚝 떨어졌다. EPL 33경기에서 7골 2도움에 그쳤다.
이번 시즌이 10번째 시즌이다. 그는 EPL 15경기에서 4골 1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축구에 집중하지 못하는 사생활에서 계속해서 우려가 제기됐다. 루벤 아모림 감독이 지난해 11월 지휘봉을 잡은 후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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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는 '애스턴빌라는 래시포드 부상의 심각성을 아직 평가 중이다. 프리미어리그 시즌이 끝나기 전에 복귀할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6월 열리는 잉글랜드 A매치, 안도라와의 월드컵 예선전과 세네갈과의 친선경기에 대비해 회복에 집중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전했다.
애스턴빌라는 유럽챔피언스리그와 FA컵에서 모두 탈락했다. 마지막 남은 대회가 EPL이다. 현재 7위(승점 57)에 위치해 있다.
여전히 다음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출전 희망이 있다. 4위 맨시티(승점 61)와의 승점 차는 4점, 5위 첼시(승점 60)와는 사정권인 3점차다. EPL은 올 시즌 유럽대항전에서 순항하며 다음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본선 출전권을 5장 확보했다.
공교롭게도 5월 26일 애스턴빌라의 EPL 최종전 상대가 래시포드의 원소속팀인 맨유다. 하지만 래시포드 임대 계약상 출전할 수 없다. 따라서 5월 18일 토트넘과의 홈 마지막 경기에 복귀해야 하지만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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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는 '래시포드는 맨유와의 계약이 2028년까지 유효하지만, 아모림이 감독으로 있는 동안에는 다시 클럽에서 뛸 것을 기대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래시포드는 여름이 끝나기 전까지는 어떤 클럽과도 자신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기로 이미 결정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