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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성남FC가 5월 4일 오후 2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서울이랜드FC와의 홈경기에서 구단의 '올타임 레전드' 신태용 비상근 단장의 팬사인회를 개최한다.
이번 선임은 구단주인 신상진 성남시장의 적극적인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신상진 구단주는 구단 발전과 강화에 신태용 비상근 단장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해 구단 합류를 제안했다. 신태용 비상근 단장 역시 구단에 대한 깊은 애정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구단주의 제안을 흔쾌히 수락하며 다시 한번 성남FC에서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함께하게 됐다.
신태용 비상근 단장은 "신상진 구단주의 적극적인 제안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성남FC는 제게 특별한 의미를 지닌 팀이기에 망설일 이유가 없었다"고 합류 소감을 밝혔다. 이어 "어린이날을 맞아 팬 여러분께 직접 인사드릴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기쁘고, 많은 분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