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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토트넘이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의 명문팀 AC 밀란과 선수를 거래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대상은 토트넘의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AC 밀란의 수비수 피카요 토모리다. 양 선수의 스왑딜이 이뤄진다면 토트넘 입장에서는 수비를 더욱 보강할 수 있는 좋은 선택이 된다.
그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 체제에서 믿을 수 있는 자원으로 여겨지고 있지만, 토트넘은 다른 포지션의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벤탄쿠르가 이탈리아로 떠나고, 토모리가 런던으로 오게 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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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모리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원하는 수비수 요건을 충족할 수 있는 자원이다. 이번 스왑딜은 양측 모두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방안으로 거론되고 있다.
토모리는 지난해 여름과 올해 1월에도 토트넘 이적설이 있었으나, 협상은 무산됐다.
그러나 이번 시즌 부진 이후 AC 밀란에서의 생활이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올 시즌 벤치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 토모리인 만큼 뛸 수 있는 팀을 물색해야 하는 상황이다.
토트넘에서는 출전 기회를 제대로 보장받을 수 있다. 핵심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올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토트넘 전술 특성상 수비수들의 부상 이탈이 잦아 토모리가 비중 있는 역할을 맡을 수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