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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브리안 힐은 토트넘에 남을 생각이 하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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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힐은 토트넘에서 전혀 성장하지 못했다. 힐을 영입할 때부터 우려했던 피지컬이 제일 문제였다. 거친 잉글랜드 무대에서 힐의 천재성과 돌파력은 전혀 통하지 않았다. 오히려 종종 힐이 자신의 실력을 보여주기 위한 억지스러운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감독들의 외면을 받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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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도 힐 영입으로 큰 손해를 보게 됐다. 라멜라에 2500만유로까지 주면서 데려온 힐을 자유계약으로 풀어주기 때문에 돈 한푼 받지 못하게 됐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제일 싫어하는 상황이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