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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한 아내 버리고, 직원과 충격 불륜' 김민재 돕지도 못했으면서...'EPL 복귀 거절' 뮌헨 떠날 생각 없다

김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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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4-29 14:24


'임신한 아내 버리고, 직원과 충격 불륜' 김민재 돕지도 못했으면서...…
사진=팔리냐 SNS

'임신한 아내 버리고, 직원과 충격 불륜' 김민재 돕지도 못했으면서...…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주앙 팔리냐는 사생활 논란과 부진에도 불구하고,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생각이 없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29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잉글랜드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팔리냐는 현재 바이에른을 떠날 생각이 없다. 따라서 그와 그의 가족은 현재 다른 클럽들과 협상을 진행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팔리냐는 2024년 여름에 바이에른이 영입했지만 실은 2023년 여름부터 원했던 선수였다. 풀럼에서 활약하던 팔리냐는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인정받은 선수였다. 토마스 투헬 당시 바이에른 감독은 새로운 수비형 미드필더를 추가하길 원했고, 그 대상이 바로 팔리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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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리냐가 옷피셜까지 찍었지만 이적은 풀럼이 대체자를 구하지 못하면서 없던 일이 됐다. 1년 후 바이에른은 다시 팔리냐에게 접근해 영입에 성공했다. 팔리냐는 조슈아 키미히와 함께 바이에른 중원을 책임질 것으로 예상됐다.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 앞에서 수비에 힘을 써줄 것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팔리냐의 2024~2025시즌은 실망 그 자체다. 시즌 시작하자마자 팔리냐는 초대형 사생활 문제를 터트렸다. 지난 9월 영국 더 선은 "바이에른의 미드필더 팔리냐는 독일로 이적한 지 몇 달 만에 임신한 아내와 이별했다. 바이에른으로 이적한 후 팔리냐는 가수이자 자신의 아내인 패트리샤 팔하레스와 문제를 겪었다고 한다"고 전했다. 팔리냐가 바이에른 구단 직원과 불륜을 저질렀다는 폭로가 세상에 나오면서 엄청난 논란이 됐다. 결국 팔리냐는 패트리샤와 이혼 절차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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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과 이혼 문제로 경기력이 떨어진 팔리냐는 이후에는 부상으로 고생했다. 1월 말에 돌아와 경기를 소화했지만 경기력은 낙제점이었다. 팔리냐가 팀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하자 6개월 만에 방출설이 돌기 시작했다. 사실 방출 통보를 받아도 이상하지 않은 팔리냐의 전반기였다.

후반기에는 비교적 건강하지만 빈센트 콤파니 바이에른 감독은 팔리냐는 신뢰하지 않고 있다. 팔리냐가 영입되면서 자리를 잃었던 레온 고레츠카가 경기력이 좋아지면서 팔리냐를 앞서고 있는 중이다.

그래도 팔리냐가 EPL에서 보여준 활약이 있기에 친정 풀럼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팔리냐에게 관심을 가졌다. 팔리냐가 이적을 원하면 EPL 복귀가 이뤄질 수도 있지만 팔리냐는 이적을 원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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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텐베르크 기자는 "팔리냐의 주요 목표는 바이에른에서 성공을 거두는 것인데, 이는 그가 항상 꿈꿔왔던 이적이기 때문이다. 만약 바이에른에서 이적을 제안한다면, 그는 여름에 자신의 상황을 재고할 것이다. 김민재와 마찬가지로, 바이에른은 팔리냐 매각에 열려있지만 지금으로서는 적극적으로 판매에 나서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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