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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마커스 래시포드가 시즌 막판 부상을 당하며 이적 길이 막힐 가능성이 나온다. 만약 어떤 팀과도 협상에 나서지 못한다면 다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다.
매체는 '래시포드가 맨유에서의 커리어를 마무리하고 바르셀로나로 떠나는 꿈의 이적을 실현하기 위해 연봉 삭감도 감수할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
래시포드는 후벤 아모림 감독 체제의 맨유에서 출전 기회가 없을 것임을 인지하고 있으며, 바르셀로나를 최우선 목표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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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톤 빌라는 계약상 래시포드의 완전 영입 옵션을 가지고 있지만 그가 빌라 이적을 원하지 않고 해외 이적을 희망하고 있어서 영입은 어려울 수 있다. 래시포드가 빅클럽으로 이적하기 위해서 걸림돌은 연봉이다. 따라서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로 떠날 수 있다면 주급 삭감에도 동의하겠다는 의사를 보인 것으로 전해진다.
맨유가 일부 연봉을 부담하는 조건으로 바르셀로나에 임대 보내는 시나리오도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래시포드를 완전히 매각해 자금을 마련하려 하고 있다. 후벤 아모림 맨유 감독은 현금을 최대한 확보해 새로운 선수들을 영입, 팀을 리빌딩하길 기대하고 있다. 팀 내 최고 연봉자 중 한 명인 래시포드는 제일 우선적으로 내보내야 할 자원으로 분류된다.
래시포드는 잉글랜드 대표팀에 재발탁된 상황이며 6월 예정된 대표팀 경기 출전을 목표로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래시포드 측은 향후 몇 주 내 맨유 측과 만나 이후 진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