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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올 시즌 제대로 뛰어보지도 못한 히샬리송이 토트넘을 곧 떠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전 소속팀이었던 에버턴이 히샬리송을 재영입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기 때문이다.
히샬리송의 부진과 비슷하게 토트넘도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형편없는 성적을 거뒀다. 팬들의 압박 속에서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올여름 전력 보강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다만 재정 균형을 이루기 위해 몇몇 선수의 이적이 필수적이다. 그중 하나가 히샬리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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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샬리송이 떠나게 되면 토트넘은 확실한 공격수를 데려와야 한다.
도미닉 솔란케는 득점력 부족 문제로 고전하고 있다. 손흥민도 더이상 신뢰할 수 있는 공격 자원이 아니다. 특히나 이번 시즌은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따라서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낼 수 있는 팀으로 돌아가기 위해 공격진에 과감히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거취가 불안해 새로운 감독을 임명하는데도 상당한 투자가 필요하다.
이처럼 구단 상황이 급박한 만큼 히샬리송의 폼 회복을 기다릴 여유가 더이상 없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