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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에릭 다이어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는 건 김민재한테 썩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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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에는 다시 백업으로 밀려났다. 빈센트 콤파니 바이에른 감독은 느린 발과 수비 범위가 좁은 다이어를 선호하지 않았다. 김민재가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고생할 때도 다이어는 대부분 벤치에서 시간을 보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바이에른과 계약이 만료되는 다이어는 재계약을 맺을 것으로 예상됐다. 바이에른 입장에서는 백업으로서의 실력을 확실하게 증명해준 다이어를 굳이 방출할 이유가 없었다. 다이어도 바이에른에 남을 것처럼 보였지만 다년 계약을 제시한 모나코의 제안을 듣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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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에 실망한 적이 있는 타가 바르셀로나의 제안을 물리치고, 다시 바이에른에 합류할 마음을 가질 것인지는 지켜봐야한다. 다만 타 영입설은 현재 방출설에 시달리는 김민재한테 희소식은 아니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