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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머스, 투어 챔피언십 2R 공동 선두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7-09-23 09:57


ⓒAFPBBNews = News1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에서 둘째 날 선두로 올라섰다.

토머스는 23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7385야드)에서 열린 이번 시즌 마지막 PGA 투어 대회인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875만 달러)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토머스는 중간합계 7언더파 133타로 폴 케이시(아일랜드), 웨브 심프슨(미국)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올해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과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우승하며 탄력을 받은 토머스는 이날도 5·6번 홀 연속 버디, 18번홀 이글 등에 성공하며 좋은 샷 감각을 보였다. 선두 그룹에 합류한 토머스는 이대로 대회를 마칠 경우 이번 대회 우승 상금 157만5000달러(약 18억원)는 물론 페덱스컵 1위로 올라선 데 따른 보너스 1000만 달러도 함께 가져갈 수 있게 된다.

현재 페덱스컵 1위인 스피스는 이날 버디 4개, 보기 4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선두와 4타차 공동 15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페덱스컵 랭킹 상위 30위 선수가 출전한 이번 대회는 컷오프 없이 30명의 선수가 모두 4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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