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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지(27)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총상금 6억원)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조윤지는 20일 경남 김해시 가야 컨트리클럽(파72·6810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뽑아내며 7언더파 65타를 쳤다. 6언더파 66타를 친 2위 남소연(22)에 1타 앞선 단독 선두로 첫날 경기를 마친 조윤지는 개인 통산 4승 달성을 향해 순조롭게 출발했다. 조윤지는 이날 7개의 버디를 모두 홀 3m 안쪽에서 퍼트 한 번으로 잡아냈을 정도로 절정의 아이언샷 감각을 선보였다.
하민송(22)과 김자영(27), 오지현(22) 등이 4언더파 68타, 공동 5위로 2라운드에 돌입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