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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24)가 투어 통산 3승을 향해 순항을 이어갔다.
이날 2라운드 경기는 악천후로 인해 출전 선수 143명 가운데 60여명의 선수들이 2라운드를 끝내지 못했기 때문에 리더보드에 변화가 생길 가능성은 있다.
하지만 전인지는 이틀간 페어웨이(28회 시도, 27회 성공)를 한 차례밖에 놓치지 않았고 그린 적중률도 88.9%(36회 시도, 32회 적중)에 이르는 등 절정의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어 3승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전인지는 2015년 US여자오픈, 2016년 9월 에비앙챔피언십 등 메이저에서만 2승을 거둔 바 있다. 지난 시즌에는 이 대회를 포함해 준우승만 5번 했고, 올해 최고 성적은 3월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공동 5위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