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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27)이 RBC 캐나다오픈에서 공동 4위로 출발했다.
63타로 단독 선두 로버트 개리거스(미국)와 3타 차인 안병훈은 이언 폴터(잉글랜드), 벤 크레인(미국) 등과 함께 공동 4위를 랭크했다.
시작은 창대했고, 중간에 살짝 주춤했다. 안병훈은 5번 홀까지 버디 4개를 잡으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11, 12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했다.
13, 14번 홀 연속 버디로 연속 보기를 만회한 그는 16, 17번 홀에서도 연속 버디를 추가하며 가뿐하게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개리거스에 이어 애덤 솅크(미국)가 64타로 단독 2위, 크리스 스트라우드(미국)가 65타로 그 뒤를 이었다.
김민휘(26)은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 공동 9위에 올라있다. 한편 이날 대회는 악천후로 인해 출전 선수 155명 중 3분의1 가량이 경기를 연기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