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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요트가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 개최 장소 인근에서 목격됐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인 골프채널은 3일(한국시간) '마린트래픽닷컴'이라는 인터넷 사이트를 인용해 "우즈의 2천만 달러짜리 개인 요트인 프라이버시호가 PGA 챔피언십 개최지로부터 불과 20㎞ 떨어진 곳에 정박했다"고 보도했다.
면적이 600㎡로 약 180평 정도 되며 10명의 승객이 잘 수 있고 운동과 목욕 시설, 바, 승강기 등이 설치됐다.
우즈는 2004년 이 배를 구입, 지금은 이혼한 전처 엘린 노르데그렌과 결혼 후 첫날밤을 이 배에서 보냈다.
한편 4월 마스터스에서 자신의 15번째 메이저 우승을 달성한 우즈는 6일 백악관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자유 메달을 받았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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