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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임성재는 지난해 처음으로 출전한 '제5의 메이저대회'라고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천당과 지옥을 함께 맛봤다. '악마'가 설계했다고 평가받는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파72)의 13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했지만, 17번 홀(파3)에서 티샷을 해저드에 빠뜨리면서 더블보기를 적어내 컷 통과 기준(144타)에 한 타가 모자라 3라운드 진출에 실패한 바 있다.
이어 "솔직히 내가 페덱스컵 포인트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는 사실 자체로 너무 신기했다. 기분이 너무 좋았다. 앞으로도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권에 이름을 계속 유지하고 싶다. 부담은 많이 없다. 욕심보다는 그냥 현재 플레이가 좋고 상황이 좋아서 페덱스컵 포인트 유지만 잘 하고 싶다. 정말 많은 축하를 받았고 연락도 많이 받았다. 여러모로 기분이 좋았다. 이 기분을 이어 가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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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전현 세계랭킹 1위와 동반 라운드를 펼친 이경훈은 "지난 주에 한 주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빠르게 지나갔고, 운 좋게 톱 클래스 선수들과 같이 쳤는데 그 좋은 기운을 받아서 이번 주도 좋은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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