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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6)는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LA에서 매우 심각한 교통사고를 당했다. 사고 차는 주행도로에서 9m 이상 굴러 도로 옆 비탈에 측면으로 누워있었다. 차량 앞부분이 사고의 충격으로 완전히 구겨졌다. 우즈는 다행히 생명에 큰 지장이 없었다.
우즈의 목숨을 살린 차량은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SUV, GV80이었다. 지난 22일 막을 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의 공식 후원 차량이었다. 타이거 우즈 자선재단(TGR Foundation)이 이 대회 메인 스폰서를 맡았기 때문에 대회 진행과 정리 시간까지 후원사의 대표 차량이 골프 선수들에게 무상으로 지원된다. 대회는 끝났지만 우즈가 제네시스 GV80을 빌려 홀로 외출할 수 있었던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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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를 살린 제네시스 GV80 덕분에 현대자동차의 미국 현지 평판도 좋아졌다. 'K-팝'과 'K-푸드'에 이어 'K-모빌리티'가 상종가를 치고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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